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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토끼야"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8/13 [07:24]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토끼야"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8/13 [07:24]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토끼야"

 

토끼야

 

                 다선 김승호

 

해거름 기우는 저녁

토끼 가족의 귀여움

먹이를 먹는 모습도

예쁘기만 합니다

 

찌는 더위에 겨울옷 입고

수분이 모자란 듯 채소를

연신 먹어댑니다

 

어둠 내리는 카페는

산 바람이 불고

조명은 우리 인생인 양

빛을 반짝입니다

 

가족과의 한 떼를 나누는

토끼나 내 모습이나

기쁨과 보람 그리고

그것이 행복입니다.

 

토끼야

산토끼야 입가에

동요가 흘러나옵니다.

 

    2024. 0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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