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토끼야"
토끼야
다선 김승호
해거름 기우는 저녁 토끼 가족의 귀여움 먹이를 먹는 모습도 예쁘기만 합니다
찌는 더위에 겨울옷 입고 수분이 모자란 듯 채소를 연신 먹어댑니다
어둠 내리는 카페는 산 바람이 불고 조명은 우리 인생인 양 빛을 반짝입니다
가족과의 한 떼를 나누는 토끼나 내 모습이나 기쁨과 보람 그리고 그것이 행복입니다.
토끼야 산토끼야 입가에 동요가 흘러나옵니다.
2024. 0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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