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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가을꽃"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10/21 [07:14]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가을꽃"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10/21 [07:14]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가을꽃"

 

가을꽃

 

                    다선 김승호

 

바람이 데려다준

꽃들의 물결이 일렁입니다

 

마음도 가슴도

가파 오는 두근거림과

심장의 뜀박질이 멈추지 않는

가을의 숨결입니다

 

보다가 울컥 설움처럼

다가서는 감동입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

그 쉬지 않고 밀려드는

세월 앞에서 오늘도

우리는 간간이 자꾸만

뒤돌아보는 버릇이

습관이 되어갑니다.

 

가을꽃 앞에서

시인은 날마다 편히

숨 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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