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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024 Pulitzer Prize, 한국계 우일연 작가, 美 최고 권위 퓰리처상 수상

이정원 | 기사입력 2024/05/07 [22:05]

The 2024 Pulitzer Prize, 한국계 우일연 작가, 美 최고 권위 퓰리처상 수상

이정원 | 입력 : 2024/05/07 [22:05]

 

▲ 우일연 작가 공식 홈페이지

 

 

[서울 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퓰리처상은 언론과 문필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사람이나 기관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미국의 상. 미국의 언론인 조지프 퓰리처가 기증한 50만 달러의 기금으로 1917년 제정되었으며, 매년 5월에 시상되어왔다. 컬럼비아대학교 이사회가 관장하며, 언론과 문학, 음악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주인 노예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를 쓴 한국계 미국인 우일연 작가를 전기(傳記) 부문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일연 작가는 부모가 미국으로 이민 온 한국계 미국인으로, 예일대에서 인문학 학사학위를,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노예 주인 남편 아내'는 1848년 노예제도가 있었던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서 농장주와 노예로 변장해 북쪽으로 탈출을 감행한 노예 크래프트 부부 이야기를 다룬 논픽션이다.

 

한편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미 연방대법관의 도덕성 문제를 파헤친 미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의 조슈아 캐플런 등 기자 5명을 공공보도 부문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17년에 창설된 퓰리처상은 뉴스와 보도사진 등 언론 부문과 문학과 드라마 등 예술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퓰리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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