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홍학처럼"
홍학처럼
다선 김승호
실물은 아니지만 자태가 아름다운 홍학 한 쌍의 모습에 마음이 흐뭇해지는 날입니다
그냥 우울함 가득 차오를 때면 슬그머니 찾고는 하는 정원이 이쁜 맛집이 있습니다
작은 연못에는 쉼 없이 물줄기가 뿜어지고 사랑이는 바람에 고운 꽃들이 노래하는 정원 잠시 쉼을 누리는 쉼터입니다
아쉬운 것은 막국수집이라서ᆢ 밀가루 먹지 말라는 소리가 귓가를 맴돕니다
고고함의 상징 홍학처럼 고고하게 애틋함이 가득한 노후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2024. 06.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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