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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공룡 동굴"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11/11 [07:12]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공룡 동굴"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11/11 [07:12]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공룡 동굴"

 

공룡 동굴

 

                    다선 김승호

 

겉과 속이 다른 동굴

외부에서는 다른 모습이지만

안에서는 동굴 형상입니다

 

인생사도 그런 거 같습니다

 

특이하기도

신기하기도 한 모습이라

셀카 핫 플 레이스입니다

 

밀물과 썰물 때문에

때를 잘 맞추어야 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 사는 모습도

그런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알 수 없는 것들

내면을 볼 수도

알 수도 없음에ᆢ

가끔은 속기도 하고

이용당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세상 평안을 빕니다.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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